[04/2/4-지산야간] 프리스타일 파라다이스



대전에서 출발 할 때에는 눈이 오지 않았지만, 올라가며 조금씩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내내 눈이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습니다. 눈오는 날은 원래 잘 타지 않습니다. 시야도 좋지 않고, 몸도 젖고, 눈도 잘 나가지 않습니다. 그나마 오락가락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설질도 약간 미끄러운 편이었습니다. 대전에는 밤새 꽤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지산은 지산초청 세계프리스타일 선수권대회(JISAN FIS Invitational World Freestyle Champions Competition)"를 위해 준비가 한창 이었습니다. 조그만 리조트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치루는 것이 대단합니다.

지산 리조트는 처음에 개장할 때에도 보더들에게 매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했습니다.(무료강습 등) 이제는 프리스타일 스키어에게도 많은 마케팅을 하는 듯 보입니다. 타 리조트보다 젊고 진취적인 마케팅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하프파이프도 새로 정비를 했습니다. 높이를 더 높였습니다. 립까지 올라가기가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야간에 9시까지만 개장을 해서 감각만 유지하고 그만 탔습니다.

점프대도 새롭게 더 크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길이가 약 10M 정도됩니다. 아래에서 보면 그 크기에 기가 눌립니다. ^^;


- 모글 슬로프 (상단보기)


- 모글 슬로프 상단
몇 분이 간간히 타고 계시더군요. 아직 골이 깊게 파여 있지 않았습니다. 대회 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준비 인 것 같습니다.


- 모글 슬로프 (하단보기)


- 모글 슬로프 하단의 무대
준비가 한창 이었습니다.


- 모글 슬로프내 점프대
찍어낸 것 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찍어내서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 모글코스 중간 점프대

모글 코스는 중간에 2번의 점프 기회가 있습니다.


- 하프파이프


- 4번 슬로프 하단의 웨이브 코스
보드로 넘기에도 재미있습니다.


- 점프대 (상단)


- 점프대 (옆)


- 점프대 (측면)


- 연탄 난로가 왠지 따뜻해 보입니다.


- 지산 리조트 전경 (7번 슬로프를 내려오며)


- 실버 리프트 앞

--->K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