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3-용평] 다시 찾은 겨울
겨울 휴가를 냈습니다. 스노우보드를 타기 시작한 이후로는 여름휴가 보다는 겨울휴가를 주로 쓰는 편 입니다. 하지만, 주말에 비가 매우 많이 와서 걱정되었는데, 그나마 눈이 내려 좀 나은 것 같습니다.
- 아침에
간밤에 약 3Cm 가량 눈이 내렸습니다. 날은 개어 매우 화창했습니다.
- 임금봉님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는 임금봉님을 뵈었습니다. 용평 게시판에 좋은 사진 정보를 올려 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직원인지라 약간 안좋은 면은 잘 안보이시나 봅니다. ^^; 저는 좀 적나라 한 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그럭저럭 탈만했다 입니다. 전체적으로 녹았던 눈이 얼고, 그 위에 자연설이 조금 내린 상태이고, 다시 온도가 올라가는 지역은 부분적으로 녹고 있습니다.
- 옐로우 슬로프 앞 시냇물(?). 그래도 보강 제설로 전날 보다는 매우 상태가 좋습니다.
- 핑크리프트 아래
- 하프파이프 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매우 괜찮아 보였지만...
- 매우 상태가 않좋았습니다. 결국, 하루종일 하프파이프는 운영 하지 않았습니다.
- 핑크 슬로프 : 군데 군데 얼어 붙은 곳이 보입니다.
- 뉴레드 리프트 앞
레드 리프트는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기전전 한다고 전국 내노라 하는 스키어들이 뉴레드 리프트에 몰려 조금 복잡했습니다. 제가 보더이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눈에 익은 데몬 스키어들이 엄청 많더군요. ^^;
- 레드 슬로프의 모글
전날 비가 와서 갈아 엎었는데 새롭게 조성중에 있었습니다.
- MBC에서도 카메라 설치및 점검이 한창이었습니다.
- 5개 였던 웨이브 코스는 2개로 줄었습니다.
- 첫번째 웨이브 코스에서 대기중인 선수(?)들 입니다. 일렬로 슬로프를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이 보기에 안좋았습니다. 나중에는 그래도 자정의 노력이 있었는지 상단부에 나란히 서서 준비 하더군요. 마치 하프파이프나 점프대 들어가듯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명씩 롱카빙 하며 내려갑니다. 역시 잘 타더군요. ^^; 스키어들 사이에 홀로 타려니 눈치보이더군요.
- 골드 슬로프
평일이라 그런지 매우 한적했습니다.
- 패트롤 기지
- 골드정상에서 보는 발왕산 정상
- 골드 슬로프는 그럭저럭 탈만했습니다. 물론 바닥은 아이스에 약간 습설이 덮인 느낌 입니다.
- 골드 리프트
- 골드 환타스틱 코스 입구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와 실버 파라다이스 코스가 만나는 곳
- 그린 주자장 옆
베이스 부분은 시냇물이 졸졸졸 분위기 입니다.
- 터레인파크
점프대를 제외하고 그라인드 기물들은 전부 없앴습니다. 아마 점프대도 운명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서글픕니다.
- 그린 하단
어두운 부분은 상태가 좋지 않은 곳 입니다.
- 한적한 리프트
- 실버 슬로프
자갈 알갱이가 많았습니다. 하단부에는 기문을 설치해 놓고 연습중 이었습니다.
-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는 패트롤
- 레인보우 정상
- 레인보우 정상 설경
레인보우 리프트는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보강 제설을 기대합니다.
- 드래곤피크에는 썰렁했습니다. 식사도 안하고, 커피만 팔고 있었습니다.
- 눈옷을 입은 가지
-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설질만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 발왕산 정상 헬기장에서 파노라마 사진
야간에 날이 추워지니 슬로프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소금가루 같은 눈 이었습니다. 그래도 추워진 것이 좋은 일 입니다. 밤 새 보강제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야간 핑크
- 야간 골드
- 브리지 리프트 위에서
올해 브리지 리프트의 조명도 밝게 바뀌었습니다.
- 기선전을 위한 준비 완료
야간에 레드슬로프는 하지 않았습니다.
--->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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