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8~19] 성우, 눈꽃축제, 용평
◎ 2003.1.18 (성우)
- 날씨 : 오전 -5도 정도, 짙은 안개
- 설질 :
오전 : 아이스, 강설, 얼음알갱이
오후 : 대체로 양호
전날 눈이 내렸지만, 고속도로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성우로 들어가는 길목은 매우 위험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눈이 많이 녹아 괜찮았습니다.
하루종일 짙은 안개로 시야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라이딩이
위험할 정도 였습니다.
◎ 제11회 대관령눈꽃축제
규모는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행사내용도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비가와서 눈조각도 다 녹고 완전히 망치는 분위기 였는데,
올해는 눈도 많이 오고 나도 좋아 괜찮았습니다.
[눈조각- 스노우보더]
[눈조각- 오줌싸개]
※ 주의 : 시선이 한군데에 머물러 있으면 외설작품이 되버립니다. ^^;
[구운감자]
행사장 군데군데 감자를 구워주고 있었습니다. (공짜) 게다가 소주까지 공짜 !?.
까맣게 탄 감자를 먹는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엽기스키 - 체육관에서는 스키박물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상한 모양의 스키도 있더군요. ^^;]
[오래된 스키 - 한가지 신기한 것은 가운데 나무로된 스키를 보시면
캠버가 있습니다. 오래전 부터 캠버의 개념이 확립된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용평 야간 라이딩
설질이 좋았습니다. 주간에 타신 분 이야기로는 오후에는 약간 눈언덕들이
많았다고 했는데, 야간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설질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야간 한시간만 타고 바로 접었습니다.
◎ 2003.1.19 (일) - 용평
- 온도 : 오전 -2도
- 날씨 : 쾌청
눈이 온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날씨도 좋아서 설질은 거의 최상 이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1월 중순이 거의 시즌의 피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골드 - 베이스]
[골드 - 리프트위에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묶어둔 간의 의자들- 골드정상]
◎ 터레인파크
드래곤파크가 많은 수정이 있었습니다.
- S-Rail 위치 변경
- 제2,3점프대 테이블 길이 연장
- 드래곤 레일(Dragon Rail)(상급) 설치
- 레일 기둥에 안전 스펀지 설치
- 신설 초대형 점프대 공사중
▶ 문제점
제2,3 점프대의 테이블의 길이를 더 길게 해 놓아서 난이도가 더 어려워
졌다는 점 입니다.
제2점프대의 경우 지난번에 테이블의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었
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점프대를 넘어보니 테이블의 길이가 너무 길더군요. 그러니
착지지점(랜딩존)의 길이가 줄어들고 경사가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의 립크기로는 착지지점까지 도달하려면 더 많은 속도를 내야 합니다.
제2점프대의 경우 제1점프대위에서 출발하던지, 제1점프대를 넘고 바로 제2점프대로
진입을 해야 어느정도 속도가 맞는 듯 합니다. 조금 더 적은 속도로 비거리를 늘리려면
립이 지금보다 더 높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2점프대는 테이블의 길이를 현재보다 조금 줄여 착지지점의
경사와 길이를 확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립의 높이를 조금더 높이던가...)
제3점프대는 시간도 없었고, 그 규모에 기가 죽어 시도도 못해봤습니다. ^^;
경고문을 썼는데도 파크 초급자들이 지난번만 생각하고 대부분 제2점프대에서 시도를 하더군요.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신설되는 대형점프대(제4점프대)는 진입거리가 너무 짧아 보였습니다. 도약대를 넘을 만한
속도가 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점프대의 위치를 조금 더 아래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S-Rail의 위치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아래서 보기에)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
되었습니다. 제3점프대 착지점과 붙어있어서 위험했었는데 개선이 되었습니다.]
[제3점프대 - 테이블의 길이가 더 길어졌습니다. 난이도가 더 어려워 졌습니다.]
[드래곤 레일 - 제2점프대 옆조금 아래에 새롭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드래곤 레일 - 상부보기]
[제2점프대 - 이것도 테이블의 길이를 늘렸습니다. 착지대 까지 가려면 매우
속도를 많이 내야 합니다. 제1점프대를 넘고 논스톱으로 제2점프대를 진입해야
속도가 거의 맞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립을 조금 더 높여서 적은 속도로 비거리를
더 늘리게 하던가, 테이블의 길이를 조금 줄이면 좋겠습니다.]
[Kink 레일 - 파크내 모든 레일의 기둥에 안전스펀지를 설치하였습니다.]
[제1점프대에 있던 주의 사항 - 제1점프대는 예전보다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드래곤파크 진입부 전경]
[신설 점프대 - 뉴그린 리프트 왼쪽(올라가는 기준)자리에 어마어마한 점프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높이만 거의 6~7 미터는 되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만
할 때 이 점프대의 문제는 높기는 한데 이를 넘으려면 속도를 낼만한 활주공간이
없습니다.
점프대의 위치를 지금보다 더 아래로 설치해 활주공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신설 점프대 - 하단부]
[용평 목장 전경 (1)]
[용평 목장 전경 (2)
[목장지대 - 사설 점프대 (1)]
[목장지대 - 사설 점프대 (2)]
눈꽃 축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로 용평에서 횡계로 나가는 길이 엄청 막혔습니다.
그래서, 한국콘도길로 돌아가는데 중간에 목장지역에서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으 봤습니다.
알맞은 경사도가 있으므로, 썰매타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사설로 점프대 만들어 뛰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설 점프대는 드래곤 파크가 생기기 전부터 소문이 난 곳 이었습니다.
지금은 군데군데 여럿이 되더군요. 용평의 새로운 명소가 생기게 생겼습니다.
[용평 설경]
[용평 설경 - 파노라마]
--->KOON<---
'Snow Rid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2/1/22~23] 무주리조트 - 가는날이 장날 (0) | 2004.08.19 |
---|---|
[2002/1/25~26] 하프 감잡다 (0) | 2004.08.19 |
[2003/1/16] 지산야간 (0) | 2004.08.19 |
[2003/1/11-성우] 테라칸배 아마추어 스노우보드 대회 & 터레인파크 (0) | 2004.08.19 |
[2003/1/14] 지산야간/터레인파크 (0) | 200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