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CPL 사용기)
Photo Info 2005. 8. 4. 16:17
비온 후에 하늘이 좋아 점심먹고 좀 찍어 봤습니다.
예전에 사 놓은 CPL 필터를 활용해 봤습니다.
아직은 적응이 안되어서 노출 맞추고 여기저기 돌려보고. 찍었습니다.
PL필터라는 것이 색상을 보다 진하게(saturation 강화)하고,
유리의 반사된 빛을 차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안개로 인한 흐림현상도 방지한다고 하네요.
요즘의 SLR은 PL형태의 half mirror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AF를 위해서 PL대신 CPL이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CPL을 장착하니 어떤 경우에
카메라가 촛점을 못잡고 징징 대는 경우가 있더군요. ㅠㅠ
필터스펙에는 1+2/3 혹은 2 stop 정도의 factor를 가진다고 합니다.
(어차피 SLR에 자동노출 조절이면 신경 안써도 됩니다.)
그러나, CPL을 돌리면 가장 밝을 때와 가장 어두울 때가 있는데,
이게 약 1/3 stop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해의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의 정방향(역광)일 때는 별 차이가 없고,
반대반향이나, 90도 방향에서 그렇더군요.)
노출은 가장 밝을 때를 기준으로 맞추고,
찍을 때는 가장 어두울 때에 찍어야 하늘이 가장 파랗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뷰파인더에서 봐도 그렇음)
급하면 그냥 1/3~1 스톱 (-)보정해 놓고 제일 어두워지게 필터를 돌리고
Av모드로 찍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
Canon 20D + Sigma 18-200 + CPL 필터
Resize & Contrast/Brighteness 만 조절
이건 CPL 사용하지 않은 것
'Photo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후감] 사진예술개론 & 나는 사진이다 (1) | 2005.08.30 |
---|---|
화각 vs 촛점거리 (2) | 2005.08.26 |
스포츠사진 vs 어린이사진 (4) | 2005.07.29 |
20D 사용소감 (8) | 2005.07.20 |
결정적 순간 (5) | 200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