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 vs 촛점거리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간단하게도 나올 수 있는 것인데, 좀 무식하게 출시된 렌즈들의 화각을 조사해서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위 그래프는 35mm 1:1 바디 기준)

* 1.6 크롭바디는 35mm 환산 촛점거리로 하면똑같은 화각입니다.

망원에서는 1도 2도의 화각을 좁히기 위해서 촛점거리는 엄청 나게 늘어납니다.

광각에서는 촛점거리 1, 2 mm차이가 엄청난 화각의 차이를 만듭니다.

[예]

16~35mm (108~63도)

24-70mm (84~34도)

70-200mm (34~12도)

원래는 화면에 같은 똑같은 크기로 구도를 잡기위해 촛점거리 별로 피사체와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조사한 것이었는데.. 결론은, 촛점거리와 정비례 합니다. 즉, 50mm로 1m 떨어진 피사체와

같은 화각(화면크기)를 만들려면, 200mm 촛점거리에서는 4배 즉, 4m 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틀리면 말씀해 주세요)

그러나, 화면상에 동일한 크기라 할지라도,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라서, 심도와 원근감등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롭바디와 1:1 바디에서 렌즈의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50mm가 1.6 크롭 바디에서

환산 화각으로 80mm 정도 된다고 해도 실제(1:1바디의) 80mm의 느낌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란 말이지요.

<hr>

[나만의 생각]

그런데, 왜 기준이 1:1 바디가 되야 할까? 1.3 크롭바디가 있기는 하지만, 어정쩡 해서 많이 나오지도 않고,

기술의 발전은 아예 1:1 바디로 향하고 있다.(예, Canon 5D 출시) 그와중에 1.6 바디가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질 수 있고, 저렴하고, 망원에 유리한 1.6 크롭바디도 좋다.

'Photo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후감] 『느낌이 있는 인물사진』  (2) 2005.09.01
[독후감] 사진예술개론 & 나는 사진이다  (1) 2005.08.30
푸른하늘 (CPL 사용기)  (3) 2005.08.04
스포츠사진 vs 어린이사진  (4) 2005.07.29
20D 사용소감  (8)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