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 : 사진사 드라마 50

사진에 대한 전체적인 역사적 흐름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 했다.

기본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기는 하다.

작가별로 짧게 소개가 되어 있어서 틈틈이 읽기에는 좋다.

그러나, 책 안에 사진이 별로 없다. 사진가는 사진으로 이해 해야 하는데

책속에 풍부한 사진들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작가들의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것들을 열심히 주워서 봐야 좀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약간은 좀 인위적이라고나 할까, 뭔가 사람들에게

쉬운 이해와 재미를 주기위해서 상황설정을 한 설명들이 있는데,

오히려 역효과 이다. 재미도 없고, 그 작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레이서를 설명하기 위해서 자동차나 트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고나 할까.. 약간 겉핱기 식이다.

그렇다고, 작가에 대한 역사적 비평이나 의미에 대해서 적나라 하지도 않다.

솔직히 영화보다도 재미 없는 책이긴 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진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 그런면에서는 책을 읽으려는 목적을 달성하게 했다.

다음은 사진의 비평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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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 : 사진사 드라마 50
진동선 | 푸른세상 | 2003년 05월

1부 사진의 시작
1. 사진의 탄생 - 사진, 발명인가? 발견인가
2. 사진의 비밀 - 누가 사진 탄생의 비밀을 묻는가
3. 사진 산업 - 사진으로 인생 핀 사람과 쫄딱 망한 사람
4. 초상 사진의 의미
5. 예술 사진의 황금기
6. 법정에 선 사진 - 법으로 인정받은 예술 있으면 나와 봐
7. 예술의 환영 -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고
8. 자연주의 사진
9. 살롱 사진 - 콘테스트여 살롱문을 열어다오

2부 근대사진의 시작 - 위대한 사진가들
10. 으젠느 앗제 - 위대한 카메라의 서정 시인
11.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 사진, 맨하탄의 태양아래 빛나라
12. 스트레이트 포토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떤 진짜 이유
13. 291화랑 - 리틀 갤러리는 293번지에 있었다
14. 회화주의 사진의 종말 - 화랑에서의 스트립 쇼, 벙커에서의 아모리 쇼
15. 선수들의 만남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폴 스트랜드
16. 휴먼 다큐멘터리 사진 - 난 너희들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7. FSA(Farm Security Administration) 사진 - 사상 최대 작전과 워커 에반스의 선택
18. 필름은 악보, 프린트는 연주 - 애덤스의 프린트 신화와 모홀리-나기 사진
19. 에드워드 웨스톤 - 여자, 진실 그리고 사진
20. 로버트 카파와 매그넘 -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21. 에드워드 스타이켄 - 인간가족전의 환영과 스타이켄의 노림수
22. 까르띠에 브레송 - 결정적 순간, 흔들리는 침대 위에서
23. 마이너 화이트 - 아파추어와 젊은 마이너 화이트의 슬픔

3부 현대사진의 시작 - 신화적 사진가들
24. 로버트 프랭크 - 영원한 아웃사이더의 눈
25. 윌리엄 클라인 - 뉴욕·뉴욕·뉴욕
26. 게리 위노그랜드 - 그해 여름은 뜨거웠네
27. 리 프리드랜더 - 내 그림자는 밟지마
28. 해리 켈라한 - 조형처럼 살다가 조형처럼 떠난 사람
29. 브루스 데이빗슨 - 사랑에 속고 주먹에 울고
30. 다이안 아버스 - 절망을 쏘다
31. 듀안 마이클 - 나는 욕망을 꿈꾸고 싶다
32. 요제프 쿠델카 - 고독한 유랑자의 시선
33. 에드 루샤 - 26개의 주유소 습격사건
34. 로버트 애덤스 - 인간들에 의해 변모된 풍경을 찍다
35. 리차드 아베돈 - 화려한 패션, 차가운 시설
36. 윌리엄 이글스톤 - 뉴 컬러를 찾아라
37. 에스코 만니코 -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편지
38. 족 스터지스 - 그해 여름의 마지막 날
39. 애니 레이보비츠 - 인간의 영혼을 담는 카메라

4부 후기 현대사진의 시작 - 뉴 웨이트 사진가들
40. 신디 셔먼 - 사진이 뭐길래
41. 바바라 크루거 - 잘 봐 너 곁에 누가 있는지
42. 샌디 스코글런드 - 굿바이 파라다이스
43. 낸 골딘 - 화끈함과 쓸쓸함에 대하여
44. 조엘-피터 위트킨 - 엽기의 원조라 불러다오
45. 마이크와 더그 스탄 - 브루클린 익스프레스
46. 로버트 메이플소프 - 섹스, 거짓말 그리고 핫셀블라드
47. 안드레 세라노 - 뜨거운 것이 좋아
48. 즈벨르투 므데트와 - 검은 신 하얀 악마
49. 마틴 파 - 그 유원지에 가고 싶다
50. 페드로 마이어 - 네 멋대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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