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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가 조절되는 고글

KOON™ 2005. 3. 24. 10:01

고글이 눈위에서의 패션을 완성하는 소품으로 그치기 이전에 주목적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이고, 정확한 시야확보와 설질의 상태의 확보에 있습니다. 이는안전과도 직결되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본인도 최소한 주간용 야간용 고글 2세트를 갖고 다닙니다. 국내에서는 그늘이 많아서 주야겸용인 퍼시몬렌즈들을 주로 쓰고 있는데, 해외원정이나 날이 좋은 날에는 더 투과율이 적은 미러코팅된 렌즈의 고글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게 좀 귀찮은게, 보딩을 하러 나갈 때에는 어떤 고글을 써야 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날이 화창한데 갑자기 그늘에 들어온다던가, 날이 화창했다가 흐려지면, 쓰고나온 고글이 맘에 안들게 됩니다. 중간에 바꿔끼기도 쉽지 않고..

이러한 고민을 풀어주는 고글이 나왔네요.

액정기술을 이용하여 고글의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밝기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편리성 뿐 아니라, 2개의 고글을 사는 것 보다도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사용하거나 본 적이 없지만 약간 걱정되는 것은 액정기술을 이용하면 렌즈의 선명성(Clearness)가 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을 직접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사용해 보신 분들 정보를 주심이...

UVEX F1 매직 고글


UVEX F1 매직 고글


버튼을 누르고 나무를 피한 후 순식간에 색깔이 바뀌는 최초의 스키 안경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탈 때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밝기에 대처하는 일반적인 두 가지 방법은: 1) 중간에 멈춰 서서 좀 더 밝은 광선용 어두운 안경으로 갈아 쓰거나; 2) 그냥 충돌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F1 매직을 사용하면 이렇게 자주 멈출 필요가 전혀 없어진다. 유연한 기판에 바른 염색된 액체 결정들이 투명한 렌즈들 사이에 끼어 있다. 안경을 벗으면 액체 결정들이 렌즈 표면에 수직으로 정렬되어 부드러운 색조의 빛이 투과되도록 한다.

안경을 쓰면 약한 전기가 흘러 결정들이 나선형으로 재배열되면서 투과하는 빛을 차단해 렌즈를 어둡게 만든다. 6볼트짜리 소형 전지 케이스의 꼭대기에 있는 버튼으로 색조를 켜거나 꺼 조절한다. / 전지 수명 200시간 / 210달러 / www.uvex sports.com


F1 Magic

A high-tech solution to a simple problem. State-of-the-art Liquid-Crystal technology is applied to a double lens to produce a goggle that can be switched from a high-contrast lens ideal for flat light conditions to a darker lens ideal for sunny conditions.

No more carrying 2 sets of goggles. No more switching to the inferior warmth and protection of sunglasses when the clouds go away. A single battery is good for over 200 hours of use, because the Liquid Crystal requires minimal current in order to re-align and darken.

How does it work, exactly? Let's just say its Mag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