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60주년기념 인라인대행진-1

2005년도 8월 15일 광복60주년 기념 인라인대행진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전보훈청 주관으로 대전현충원에서 유관순기념관을 거쳐 독립기념관에 이르는 81.5Km의 거리를 인라인을 타고 행진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에 처음 행사를 가지고 올해도 실시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저도 직접 인라인을 타고 대행진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광복절의 뜻을 되새기는 좋은 행사였습니다. 올해는 서포터즈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을 위해서 하는 인라인이지만, 이런 좋은 뜻을 두고 하는 일이라 더욱 더 그 의미가 색다르고 즐거움도 더한 것 같습니다. 여름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때에 인라인을 타면 더위가 숨을 멎게 하지만,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며 힘차게 달렸습니다.

인라인대행진 팀원들의 모습

신문 기사를 위한 연출샷이지만, 늠름해 보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긴긴 여정을 준비하며...

팀원들의 화이팅

"이제 시작이다"

거칠고 힘든 인라인을 타다보면반창고가 훈장같이 붙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여자다.

바퀴달린 신발을 신었건 알록달록 슈트를 입었건,

그들의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의지는 그 누구와도 못지않다.

약간의 연출샷 ^^;

우리의 뒤에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치킨 그 분들이 있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 앞을 지나며...

발맞추어 나가자 앞으로 가자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