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용평 터레인파크
06/07 시즌의 용평 드래곤파크는 크게 하프파이프의 이동과 박스위주의 새로운 기물들의 설치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작년처럼 Plan-B(이덕문, 이상이, 김승묵 프로 등등)에서 드래곤파크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 하프파이프
실버하단의 드래곤파크로의 하프파이프가 이동하였습니다. 실버하단보다도 경사도도 약간 좋아졌고, 길이도 더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토목공사 방식이 아닌, 100% 눈으로 쌓아서 만든 방식 입니다. 파이프 제작을 위해서 훨씬 더 많은 눈이 필요합니다. 슈퍼파이프를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만, 이번 시즌에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욕심같아서는 슈퍼파이프와 핑크의 중급 파이프 2개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터레인파크과 가까이 있어서 여기저기 움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만, 아직 선키드가 설치되지 않아서 불편했습니다.
제가 갔었던, 26일은 따뜻한 날씨로 백사이드 벽면이 녹아서 27일에는 다시 깍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깍는 기사를 보니 외국인도 같이 참여하였더군요. 아마도, 비발비파크에 있는 그 기사 같았습니다. 그러나.. 용평의 파이프 깍는 기계가 워낙 구식이다 보니..
- 터레인파크
대부분 박스위주로 새롭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매우 긴 길이의 박스와 경사면의 아이박스가 특이해 보였습니다.
점프대는 맨 아래의 작년과 비슷하게 중간크기의 점프대, 중간에 작은 점프대, 하프파이프 옆에 제일 큰 점프대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박스위주의 터레인파크는 파크입문 초/중급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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